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0

마인드맵 공동체, 정신의 지주(支柱) 이 글은 제가 몇년 전에 썼던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 내에서 우연히 만나서 가까워졌는데, 지난 수년동안 우정의 깊이를 더 해서, 마치 어린 시절부터 만났던 사람처럼, 혹은 아주 친한 형제처럼 서로의 삶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났던 초기에는 서로 기질이 틀려서 서로 이해하기가 몹시 힘들었습니다. 교회라는 공동체가 아니었고, 그냥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었으면, 이렇게 깊이있게 사귀지 못했을 뿐더러, 아마 스쳐지나가듯 인사나 한 번 하고 마는 사이였을 겁니다. 서로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들 때문에 어떤 때는 의사소통에 힘들기도 하지만, 지금은 서로의 신앙 성장과 인격의 보완을 위해 거의 매일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마인드맵 공동체 전사(前史): 정신의 지주(支柱)마인드맨의 마인드맵 이야기 우리.. 2015. 8. 16.
마인드맵 규칙과 기법 - 강조, 명료화, 연결 그리고 개인화 웹사이트나 블로그 전체를 검색해도 '마인드맵'에 관한 이야기는 많으나, 정작 제대로 할 수 있게 지도해주는 곳이 없어서 아예 결심을 했습니다. 웹에서 이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말입니다. 그것이 제가 마인드맵 이야기를 웹에서 하는 이유입니다. 사실 마인드맵은 그저 노트법이자 기억법이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발상하는 방법이지요. 무슨 대단한 천재를 만든다든지, 이거만 하면 바로 우등생이 된다든지 하는 것은 과장이라고 봅니다. 다만 오랜 기간동안 이렇게 공부를 한다면 틀림없이 좋은 성과를 내겠지요. 뭐 그것은 다른 방법으로 해도 세월이 쌓이면 가능한 일 아니겠어요? 이 이야기는 네이버에서도 연재하고 있고, 블로거닷컴에서도 연재하고 있지만 티스토리에 연재할 때는 따로 순서를.. 2015. 6. 13.
미니 마인드맵(어휘 브레인스토밍) , 마인드맵 놀이 규칙 #2 생각을 자유롭게, 재빠르게 뻗어나갈 수 있는 마인드맵의 한 기법이 있습니다. 이는 구조화, 계층화되지 않은, 그저 생각이 떠오르는 방식대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종이에 순서 없이, 순식간에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이 마인드맵의 용도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워밍업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의 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저는 하루에 이런 마인드맵을 서너 장합니다. 그렇다면 1년에 천 장 이상이고, 지난 세월 동안 이런 마인드맵을 2만 장 이상 그렸다는 것이 되는군요.오늘은 이 미니 마인드맵 혹은 어휘 브레인스토밍 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마인드맵 작성의 규칙도 몇 가지 설명하겠습니다. 어휘 브레인스토밍, 미니 마인드맵, 마인드맵 마인드.. 2015. 5. 30.
마인드맵은 놀이이다, 마인드맵 놀이 규칙 #1 마인드맵은 아주 쉽고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 ‘놀이 규칙’을 잘 몰라서 어렵게 느끼는 것뿐입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놀이이지요. ‘지적 유희’라고 할까요? 생각을 즐기면서 하되, 그것을 어떤 매체에 옮겨보자는 겁니다. 그때 자신도 깨닫지 못했던 수많은 사상들이 나오게 됩니다.이제 제 마인드맵 강좌가 50강 째입니다. 그동안 마인드맵으로 응용한 사례를 위주로 연재해왔습니다. 또한 이것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조금 더 쉽고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이제 동영상 편집의 기술이 어느 정도 되었기 때문에 그 ‘기초 편’을 다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오늘은 마인드맵이라는 놀이의 시작점, 중심 이미지와 주가지의 ‘놀이 규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 2015. 5. 29.
나 죽거든 그녀 옆에 묻어주오! 이천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는 성탄절(聖誕節)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몇년 전 써놓았던 하나의 이야기가 크리스마스와 주제에서 연관성이 있어서 공개합니다. 아름다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나 죽거든 그녀 옆에 묻어주오! 심훈선생의 '상록수'라는 소설에는 한 쌍의 연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 사람은 일제치하에서 우리 농촌을 계몽시키기 위해서 각자의 고장에서 열심히 농민들을 가르칩니다. 이 두 사람은 이렇게 교육운동을 하다가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약혼자들이었습니다. 1930년대 중반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며, 계몽활동을 하던 여인은 스물여섯의 꽃다운 나이에 몹쓸 병에 걸려서 세상을 등지고 맙니다. 이 이야기에 크게 감명받은 소설가 심훈은 신들린 듯한 '신필'로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소설로 승.. 2013. 12. 27.